[2019 MBC 연예대상] 유재석 “대상 후보 영광…박나래가 대상 타길”

입력 2019-12-29 2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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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MBC 연예대상] 유재석 “대상 후보 영광…박나래가 대상 타길”

유재석이 신인상 트로피를 공개했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19 MBC 연예대상’이 전현무, 피오, 화사 진행으로 열렸다.

이날 유재석은 대상 후보로 이름을 올려 MBC에서의 과거 녹화 장면이 공개됐다. 이에 대해 유재석은 “너무 꼴보기 싫었다. 저 때만 하더라도 생방송이나 녹화 때 잔떨림이 많았다. 그 때의 나를 지금 만약 만난다면 ‘떨지 마, 잘 될거야’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대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저는 밖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셔서 영광스러운 대상후보로 자리하고 있지만 박나래가 대상을 타길 바란다. 계속 유력했지만 올해는 박나래가 받았으면 한다. 좋아하는 후배 예능인”이라고 박나래를 치켜세웠다.

이 밖에도 유재석은 앞서 받은 신인상 트로피를 공개하면서 유산슬의 이름이 적혀져 있는 것을 보고 폭소했다.

한편 ‘2019 MBC 연예대상’의 올해의 프로그램 상 후보로는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전지적 참견 시점’, ‘편애중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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