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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가요대축제’ 무대 강제종료...손나은X정은지 “공평한 환경 됐으면”[전문]

이다겸 기자
입력 : 
2019-12-28 08:21:07
수정 : 
2019-12-28 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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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과 정은지가 ‘2019 KBS 가요대축제’ 무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는 ‘2019 KBS 가요대축제’가 열렸다. 이날 에이핑크는 '%%(응응)' 이후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화면이 급하게 전환되며 멤버들은 준비한 무대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급하게 내려왔다.

이와 관련 손나은은 28일 자신의 SNS에 “이번 연말은 여러모로 참 속상한 일들이 많은 연말이다. 열심히 준비한 무대 끝까지 다 못 보여드려서 속상하고 죄송한 마음에 올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두가 함께 수고했다는 마음으로 기분 좋게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모인 자리인 만큼 모든 가수들이 열심히 준비한 무대 앞으로는 안전하게, 공평하게, 만족스럽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정은지 역시 SNS를 통해 “연말마다 성대한 무대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수고해주신다는 걸 모르지 않는다. 항상 감사히 무대에 오르고 있다”면서 “그 무대를 열정과 땀으로 준비해서 보여주시는 모든 아티스트 분들의 무대가 늘 존중받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겠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음은 손나은 SNS 글 전문 이번 연말은 여러모로 참 속상한 일들이 많은 연말이네요. 열심히 준비한 무대 끝까지 다 못보여 드려서 속상하고 죄송한 마음에 올립니다.

준비하느라 고생한 멤버들, 프리마인드 그리고 오늘 아침 일찍부터, 아니 어제 사녹부터 고생한 우리 스텝들수고 많았어요. 우리 무대 기다려주고 응원해준 판다들 고마워요.

모두가 함께 수고했다는 마음으로 기분 좋게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모인 자리인 만큼 모든 가수들이 열심히 준비한 무대 앞으로는 안전하게, 공평하게, 만족스럽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에이핑크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정은지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정은지입니다.

많은 팬분들이 함께 속상해하시고 위로해주셔서 어떤 말씀들 드릴까 고민하다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연말마다 성대한 무대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수고해주신다는 걸 모르지 않습니다.

항상 감사히 무대에 오르고 있고요.

하지만 관객석을 채워주시는 팬분들. 그 무대를 열정과 땀으로 준비해서 보여주시는 모든 아티스트 분들의 무대가 늘 존중받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오늘도 에이핑크를 응원해준 우리 판다들 그리고 여러 팬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따뜻한 연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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