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9시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김성주, 박나래, 조정식 아나운서의 사회로 ‘2019 SBS 연예대상’이 열린다.
이날 시상식은 ‘런닝맨’, ‘집사부일체’, ‘미운우리새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 올해를 빛낸 SBS 예능프로그램을 총결산하는 자리다.
여느 시상식이 그렇듯,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 올해 SBS 예능국은 장수 프로그램들이 강세를 보이며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이 가운에 누리꾼들이 ‘2019 SBS 연예대상’ 후보로 거론하고 있는 사람은 단연 백종원이다.
백종원은 지난해에 이어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또 최근 론칭한 ‘맛남의 광장’에서도 중심 역할을 맡아 활약을 펼치며 SBS의 수, 목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백종원의 대상 수상 여부는 오리무중이다. 백종원은 지난해에도 강력한 대상 후보로 꼽혔으나 대상 불발은 물론 무관에 그쳤다. 이를 두고 공정성 논란이 일자, 비연예인인 백종원이 사전에 수상을 고사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백종원을 제외하고는 강력한 대상 후보가 없는 가운데, 올해 ‘연예대상’에서는 그가 대상을 수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2019 SBS 연예대상’은 이날 오후 9시부터 SBS와 WAVVE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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