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찬미 '금수저 엄마' 미담에 응원+격려 봇물 [종합]

2019. 12. 27. 14: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진짜 엄마네요."

걸그룹 AOA 멤버 찬미의 어머니 임천숙 씨를 향한 응원 메시지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27일 한국일보는 임 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경북 구미시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인 임 씨는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어린 나이에 소매치기까지 해야 했지만 17살에 만난 미용실 원장 덕분에 새 삶을 살게 됐다.

이후 임 씨가 10대들에게 20년 넘게 숙식을 제공해줬다는 미담이 알려지며 '금수저 엄마' 수식어까지 생겨났다.

임 씨의 선행은 찬미가 AOA로 데뷔하기 3년 전인 지난 2009년 KBS 1TV '사미인곡'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2015년에는 MBC '위대한 유산'에 찬미와 임 씨가 함께 출연해 이목을 모았다. 당시 찬미는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데뷔를 꿈꾸게 됐다고 속내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같은 훈훈한 사연이 공개되자 온라인에는 찬미와 임 씨에 대한 격려의 댓글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찬미랑 찬미 어머님이랑 꼭 더 잘 됐으면 좋겠다", "찬미 어머님 존경합니다", "진짜 엄마네요. 건강하세요"라며 뭉클한 감동을 표현했다.

한편 찬미가 속한 AOA는 2012년 데뷔 후 '빙글 뱅글', '심쿵해', '짧은 치마', '단발머리' 등으로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최근에는 5인조로 팀을 재편하고 케이블채널 Mnet 걸그룹 서바이벌 '퀸덤'에 도전장을 던져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 밖에도 찬미는 유튜브 채널 '찬미찬미해'를 통해 소소한 일상, 그룹 활동 비하인드 등을 공개하고 있으며, 음악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MBC 방송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