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교도소 해킹→CCTV 영상 유출..한 방에 가득 찬 재소자들

입력 2019. 12. 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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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교도소 내 CCTV(폐쇄 회로)가 해킹돼 녹화된 영상이 유튜브에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신문에 공개된 유출 영상 캡처 사진에는 교도소 내 한 방에 수십 명의 재소자가 함께 지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태국 법무부 장관은 태국 교도소의 평판에 손상을 끼칠 것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 동남아 국가들의 교도소 재원 부족으로 수감 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태국 역시 교도소가 포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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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태국 교도소 해킹→CCTV 영상 유출…한 방에 가득 찬 재소자들

태국 교도소 내 CCTV(폐쇄 회로)가 해킹돼 녹화된 영상이 유튜브에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현지 시간)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남부 춤폰주 랑수언 교도소의 CCTV 보안 시스템이 뚫렸다. 이후 누군가에 의해 재소자들의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유출됐다. 이는 특별수사국에서 사건의 배후를 파악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문에 공개된 유출 영상 캡처 사진에는 교도소 내 한 방에 수십 명의 재소자가 함께 지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태국 법무부 장관은 태국 교도소의 평판에 손상을 끼칠 것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 동남아 국가들의 교도소 재원 부족으로 수감 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태국 역시 교도소가 포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방콕포스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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