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유산슬 듀엣 제안 "팀명 유앤송, 수익 분배는 5:5"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입력 2019. 12. 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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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유재석의 부캐릭터 유산슬과의 듀엣을 제안했다.

이후 송가인은 유산슬과 듀엣을 생각했다며 "이름은 유앤송으로 하고 수익은 정확하게 5:5로 나누자"며 "노래는 내가 좀 더 실력이 나으니 사이드로 깔아달라"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같은 제안에 "이 정도면 듀엣이 아니라 피처링이다. 내겐 남는 장사 같다"면서도 "(유산슬의) 수익금은 모두 전액 기부"라며 씁쓸한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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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송가인 유산슬 듀엣 제안 “팀명 유앤송, 수익 분배는 5:5”

가수 송가인이 유재석의 부캐릭터 유산슬과의 듀엣을 제안했다.

송가인은 26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4’에 출연해 유산슬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날 송가인은 “유산슬을 처음 보고 잘 될 거라고 생각했다. 노래 실력이 조금 아쉽기는 했다. 이왕이면 좀 더 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 때도 1:1 레슨을 해주긴 하지만 실력 차이가 너무 나서 그런지 나하고는 조금 안 맞는 것 같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송가인은 유산슬과 듀엣을 생각했다며 “이름은 유앤송으로 하고 수익은 정확하게 5:5로 나누자”며 “노래는 내가 좀 더 실력이 나으니 사이드로 깔아달라”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같은 제안에 “이 정도면 듀엣이 아니라 피처링이다. 내겐 남는 장사 같다”면서도 “(유산슬의) 수익금은 모두 전액 기부”라며 씁쓸한 미소를 보였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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