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리버풀이 피르미누의 선제골로 레스터 시티에 리드를 잡았다. 

레스터 시티와 리버풀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시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에서 맞붙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홈팀 레스터 시티는 제이미 바디를 필두로 제임스 매디슨, 하비 반스, 데니스 프렛, 유리 틸레망스, 은디디, 쇠윤주, 에반스, 페레이라, 벤 칠웰, 슈마이켈을 투입했다. 원정팀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베이날둠, 헨더슨, 나비 케이타, 로버트슨, 반다이크, 조 고메스, 아놀드, 알리송이 선발 출전했다. 

리버풀이 시작부터 레스터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30초 만에 알렉산더 아놀드가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10분에는 나비 케이타의 패스가 한 번에 살라에게 연결됐고, 살라가 골키퍼를 제친 뒤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아쉽게 옆그물에 걸렸다.

레스터 역시 위협적인 역습을 한 차례 시도했다. 전반 19분 바디가 뒷공간으로 질주했지만 알리송이 미리 나와 볼을 끊어냈다. 

선제골은 리버풀의 몫이었다. 전반 31분 아놀드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투입했고, 이를 피르미누가 헤딩으로 연결하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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