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야 참치길만 걷자..동원F&B 광고모델에 펭수 캐스팅

김지원 기자 입력 2019. 12. 26. 11:33 수정 2019. 12. 2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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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BS 인기 캐릭터 ‘펭수’가 동원참치 광고모델(사진)로 나섰다.

동원F&B는 26일 오후 EBS ‘자이언트 펭TV’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TV 광고, 신제품, 굿즈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광고에 펭수가 등장한다고 밝혔다.

남극에서 온 펭귄 펭수는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로, 현재 유튜브 자이언트 펭TV의 구독자 수는 151만명이다. 지난 9월 업로드된 ‘이육대(EBS 육상대회)’ 영상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구독자 수가 지난 5월 1만명에서 지난달 18일 70만명, 28일 100만명으로 빠르게 돌파했다.

그간 펭수가 참치를 좋아한다는 영상 내 콘셉트로 인해 동원 측과의 협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돼왔다. 동원F&B 관계자는 “ ‘펭수야 참치길만 걷자’란 문장은 펭수의 팬덤인 ‘펭클럽’의 대표적인 응원 문구”라며 “펭수가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기 시작하면서 동원참치와 펭수의 콜라보를 촉구하는 문의가 쇄도했다”고 말했다.

펭수는 모든 연령층에 고루 인기가 높아 최근엔 포스코 등 기업뿐 아니라 보건복지부, 외교부 등 정부부처와의 협업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발매된 펭수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예약 판매 10분 만에 1000부의 판매고를 올리고, 이랜드 ‘스파오’에서 발매된 펭수와의 첫 협업 의류 상품은 발매 3시간 만에 품절될 정도였다.

김지원 기자 deepdeep@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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