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피피아이, 상장 첫날 급락…공모가는 웃돌아

방서후 기자

입력 2019-12-26 09:20  

피피아이의 주가가 상장 첫 날부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피피아이는 시초가 대비 12.82%(1,410원) 하락한 9,590원을 기록 중이다. 피피아이 시초가는 공모가(7천원)대비 57.1% 높은 1만1천원으로 결정됐다.
시초가 대비 약세이지만, 공모가에 비해선 37% 높은 수준이다. 피피아이는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밴드(6천~7천원) 상단인 7천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피피아이는 세계 최초로 PLC(Planar Lightwave Circuit)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스플리터(광파워분배기), 데이터센터용·통신용 AWG(도파로 회절 격자), 계측기 등을 제조·공급하는 기업으로 인텔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 증설 및 5G 시장 개화로 인한 AWG 수요 증가와 5G 상용화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는 중국향 5G용 AWG에 대한 매출 확보 등이 흥행 요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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