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열 인턴기자] 마우로 이카르디(26, 파리 생제르맹)의 아내이자 에이전트인 완다 나라가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완다는 25일 이탈리아의 스포츠 일간지 '코리에데 델로 스포르트(Corriere dello Sport - Stadio)' TV쇼에 출연해 언급한 발언들로 구설에 올랐다.
올해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임대 이적한 뒤 활약을 펼치며 완전 이적설까지 돌고 있는 이카르디의 아내 완다는 예전부터 과한 발언으로 문제가 됐었다.
이날 방송에서 완다는 "이카르디의 경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모두가 그렇게 말해도 사실은 전혀 아니다"며 극구 부인했다.
또 이카르디가 인터 밀란FC에 소속돼있을 당시, 팀 동료 마르셀로 부로조비치와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가장 화나는 루머이며 날조다. 남편의 동료와 연애는 내 인생에서 한 번도 없었다"고 강하게 부정했다.
완다는 지난 19일 인터 밀란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성관계에 대해 "최소한의 노력으로 관계를 맺어라. 가급적이면 아내와 하는 것이 좋다"라고 인터뷰한 것을 토대로 "이카르디는 경기를 앞두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지거나 결과가 좋지 않을 땐 날 쳐다보지도 않는다"라고 말해 화제가 됐었다.
또한 지난 24일에는 "로멜로 루카쿠(26, 인터 밀란)는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녹아웃 스테이지를 집에서 보게 됐다. 예전의 인터밀란 9번 선수(이카르디)는 약 150골을 넣었는데 마리다"며 이카르디의 등 번호를 차지한 루카쿠를 비난하기도 했다.
하지만 루카쿠는 이번 챔스에서 지난 11일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넣은 한 골을 포함해 총 2골을 기록했으며, 이카르디는 124골을 넣은 것으로 밝혀져 완다는 축구 팬들의 비판을 받았었다.
김성열 인턴기자 kary03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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