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 박은혜 "'동백꽃 ' 2회까지만 보고 시청 포기"..이유는? [T-데이]

김종은 기자 2019. 12. 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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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혜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2회까지만 보고 시청을 멈춘 이유를 밝힌다.

25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는 박은혜가 아들 쌍둥이와 함께 사는 연희동 하우스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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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 박은혜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박은혜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2회까지만 보고 시청을 멈춘 이유를 밝힌다.

25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는 박은혜가 아들 쌍둥이와 함께 사는 연희동 하우스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은혜는 이른 아침부터 화면에 등장해 두 아들의 등교 라이딩을 도맡으며, 각종 숙제와 학교 지침 등을 완벽하게 체크하는 꼼꼼한 면모를 드러냈다.

등교 후 돌아온 박은혜의 집은 아들들의 '무한 체력' 덕분에 완벽하게 초토화된 모습으로 현실감을 폭발시켰다. 즉시 '작업복'인 꽃무늬 방한 조끼로 갈아입은 박은혜는 아들들이 먹다 남긴 반찬을 아침밥으로 해결한 후, 설거지와 빨래, 청소 등 밀려 있는 집안일에 몰두했다. 나아가 전구 갈기와 가구 조립까지 일사천리로 해내 놀라움을 자아내기까지 했다. 박은혜는 "아이들이 학교에 있는 5시간 동안 모든 일을 해내야 한다"며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슈퍼 싱글맘'의 위엄이 낱낱이 드러난다.

그런가 하면 박은혜는 아들들의 하교 전 '육아 동지' 엄마들과 분식집 회동을 가졌다. 다양한 토크가 오가던 중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박은혜는 "나에게도 저런 남자가 나타날 거라는 희망을 가질까 봐 2회까지 보고 시청을 포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우다사'의 공식 진행 요정이자 토크 폭격기 박은혜가 평소 성격 그대로 자신의 진짜 일상을 스스럼없이 공개했다"며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는 바쁜 행보가 모든 워킹맘들의 깊은 공감을 유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톱 배우로서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모든 것을 스스로 해내는 박은혜 표 '나 혼자 한다'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우다사' 7회에는 셰프 정주천과의 만남에 대해 지아, 지욱이와 논의를 이어가는 박연수의 일상 공개와 박은혜의 긴장 가득한 건강검진 에피소드, 성북동 '우다사 하우스'에 다시 모인 박영선, 박은혜, 김경란, 박연수, 호란의 한밤중 솔직 토크가 전파를 탄다. 25일 밤 11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N]

박은혜|우다사|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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