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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한밤` 2019 연예계 연말결산→박완규X강형욱, `B급 광고` 전성기

전한슬 기자
입력 : 
2019-12-24 21: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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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한밤' 2019 연예계 연말결산이 전파를 탔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연예계의 각종 사건사고와 스타들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서효림의 결혼식 현장이 전해졌다. 서효림은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와 결혼하며 많은 스타들의 축하를 받았다. 특히 김수미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배우 김영옥은 "아주 좋은 고부가 될 것 같아. 며느리감이 내 마음에 쏙 들었어"라며 축하의 말을 남겼다.

이어 보복운전 최민수의 항소심 소식이 전해졌다. 최민수는 앞서 항소를 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 것과 달리, 최근 항소를 하며 다시 화제에 올랐다. 그는 "제가 먼저 한 게 아니에요. 저쪽에서 했어요"라며 "저는 솔직히 양형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어요"라고 주장해 재판 결과에 귀추를 주목시켰다.

다음으로 2019 연예계 연말결산 '한밤이 기억한 순간들' 코너가 공개됐다. 가장 먼저 희대의 몰카 스캔들을 일으킨 정준영의 사건과 거짓 기자회견을 했던 박유천의 사건이 전해졌다. 또 승리의 버닝썬 사태와 유승준 입국논란 사건까지 더해졌다.

연예계의 훈훈한 소식도 전해졌다. 소지섭과 조은정의 열애와 강남과 이상화의 결혼 등 화제가 된 커플들의 소식이었다. 그런가 하면 조여정, BTS 등 올 한 해 화제가 된 연예인들과 한밤의 만남도 전해졌다.

이어 '2019 한국영화' 코너가 공개됐다. 이 코너에서는 최다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 엑시트법까지 만들어낸 영화 '엑시트', 독립영화의 역사를 다시 쓴 '벌새', 칸의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에 대해 전했다.

이후 'B급 광고 전성기 열풍'도 다뤄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박완규와 강형욱의 도플갱어설을 시작으로 만들어진 광고에 대해 전했다. 박완규는 해당 광고를 찍은 후 주변 반응에 대해 "제정신이냐? 미친 것 아니냐? 뒷감당 어떻게 하려고 찍었냐?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강형욱은 "되게 충격적이었다. 저렇게 닮게 만들어내다니"라며 광고를 본 소감을 전했다. 또 광고 콘티를 처음 받았을 때 정말 싫었다면서 "장난치나? 그랬다. 아주 보내려고 그러나 했다"는 심경을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같은 B급 광고는 화장품 광고와 샴푸 광고, 라면 광고 등 다양한 곳에서 발견됐다. 광고 관계자는 B급 광고가 늘고 있는 현상에 대해 "광고를 인터넷에 올렸을 때 저희끼리는 5초 싸움이라고 한다"면서 광고를 끄지 못하게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 목표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드라마 'VIP'의 배우 장나라와의 인터뷰가 그려져 이목을 끌었다. 장나라는 상대역인 배우 이상윤과의 관계 의혹에 "좋은 동료입니다. 정말 열심히 일만 했다"고 확고한 답을 전했다.

또 '장나라 뱀파이어설'에 대해서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자글자글하다. 이목구비 배치가 유치한 면이 있어서 그렇지 연예인으로 봤을 때는 대단한 미인도 아니다. 저는 그냥 제 나이에 맞게 잘 가고 있는 거다"라는 망언을 남기기도 했다.

끝으로 장나라는 따로 불리고 싶은 호칭이나 별명이 있냐는 질문에 "제 꿈은 그냥 계속 재발견되고 싶어요. 여기가 끝인가 싶은데 열어보면 다른 게 또 있고, 그러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후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주역배우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세 배우는 극중 캐릭터에 대한 해석에 대해 설명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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