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의 향연’ ‘꽃의 왈츠’…생생하게 즐기는 발레

김경학 기자

KBS1 ‘호두까기인형’

KBS 1TV가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을 생중계한다.

2000년 러시아 안무가 유리 그리고로비치의 안무로 처음 선보인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은 원작 동화의 탄탄함과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져 매년 말 가장 인기 있는 공연으로 꼽힌다. 24명의 무용수가 하늘에서 내리는 눈송이를 표현하는 1막 피날레 ‘눈송이 춤’과 스페인·중국·러시아·프랑스·인도의 민속춤이 가미된 ‘춤의 향연’, 32명의 군무가 만들어내는 화려하고 질서 있는 ‘꽃의 왈츠’는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명장면들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수석무용수 박슬기와 김리회·신승원·이재우·김기완 등 간판 무용수들이 관객들을 만난다. 국립발레단과 예술의전당, KBS가 함께 준비한 이 공연은 모든 좌석을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초대석으로 꾸몄다.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 장면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KBS myK 멀티뷰 시스템도 운용한다. KBS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myK 앱을 설치하면 원하는 화면을 선택해 관람할 수 있다. 방송은 25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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