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시 41분께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불로 연기가 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 1시 41분께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불로 연기가 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광양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및 화재에 대한 진화가 끝났다.

24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15분께 발생한 광양제철소 화재를 진화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공장 발전 설비 내부에서 5분 동안 두 차례의 폭발이 발생했다. 폭음과 동시에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았다.

포스코 측은 자체 소방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소방당국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16대와 소방대원 4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현장에서 일하던 공장 직원 5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폭발로 소방당국은 한때 이순신대교의 차량 출입을 통제했다. 공장 주변 주민들에게도 주의를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