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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사고로 5명 부상

한경우 기자
입력 : 
2019-12-24 14:42:10
수정 : 
2019-12-24 15: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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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1시 14분께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 여파로 광양과 여수를 잇는 이순신대교가 한때 통제되기도 했다. 공장 발전 설비 내부에서 5분 간격으로 2차례 폭발이 일어난 뒤 검은 연기가 순식간에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포스코 측은 자체 소방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16대와 소방대원 4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폭발 충격으로 이순신대교가 흔들리고 쇳조각 등 파편이 공장 주변 도로로 날아들었다는 제보도 접수됐다.

포스코와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데로 유류 배관 시설에서 기름이 유출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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