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셋째' 차세찌, 만취 운전하다 '쾅'
입력: 2019.12.24 10:25 / 수정: 2019.12.24 10:25
서울 종로경찰서는 24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차세찌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차 씨의 아버지인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더팩트 DB
서울 종로경찰서는 24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차세찌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차 씨의 아버지인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더팩트 DB


"혐의 모두 인정...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셋째 아들 차세찌(33)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4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차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차 씨는 전날 밤 11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부암동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다 앞서가던 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 씨와 피해차량 운전자를 경찰서로 임의동행 한 뒤 사고 경위를 파악했다.

조사 결과 차 씨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246%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다행히 피해 정도는 경미하다.

경찰 관계자는 "차 씨가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있다"며 "담당 조사관이 정해지는 대로 차 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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