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2' 중전 김혜준, 이번엔 연기력 논란 없을까

한현정 2019. 12. 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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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시즌2가 강렬한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 잡은 가운데 카리스마 넘치는 중전 김혜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특히 중전 역을 맡은 김혜준은 지난 시즌에서 작품은 물론 자신이 맡은 캐릭터와 전혀 맞지 않는 톤과 연기로 몰입을 한껏 떨어뜨리며 혹독한 평가를 받았던 바, '미성년' '변신' 등으로 내공을 키운 그가 이번에는 어떤 발전된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더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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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킹덤' 시즌2가 강렬한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 잡은 가운데 카리스마 넘치는 중전 김혜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시즌1에서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던 그가 이번에는 재대로 성장한 연기를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은 역병으로 뒤덮인 조선, 피의 근원을 찾아 다시 궁으로 돌아간 왕세자 창이 궁 안에 번진 또 다른 음모와 비밀을 파헤쳐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해가 밝았으나 잠들지 않고 더욱 거세게 돌진하는 수많은 생사역과 다시 맞서야 하는 왕세자 창과 생사초를 발견한 서비가 그들의 약점이 빛이 아닌 기온임을 깨닫게 되는 '킹덤' 시즌1의 충격적인 결말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창과 서비, 중전, 생사역, 왕에게 각각 다가오는 죽음의 순간들을 짧고 강렬하게 담아냈다. 피 묻은 칼을 들고 궁으로 향하는 창은 어둠 속 누군가와 팽팽하게 대치하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서비는 시야가 가려진 상태에서 어딘가에 감금이 되어있다. 비명 소리와 함께 서비의 얼굴에 피가 튀며 형언할 수 없는 두려움이 엄습한다.

여전히 탐욕으로 가득 찬 중전은 주술을 사주하다 무녀를 죽음에 이르게 하고, 조선의 어좌가 주인을 잃고 비워있는 모습 뒤로 생사역이 되어 끔찍하게 변해버린 왕의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다.

특히 중전 역을 맡은 김혜준은 지난 시즌에서 작품은 물론 자신이 맡은 캐릭터와 전혀 맞지 않는 톤과 연기로 몰입을 한껏 떨어뜨리며 혹독한 평가를 받았던 바, '미성년' '변신' 등으로 내공을 키운 그가 이번에는 어떤 발전된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더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성훈 감독은 논란 당시 "배우라면 자신의 모든 걸 던진다. 감독이 보호해줘야 할 울타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울타리가 잘못을 했다. 믿고 몸을 던져야 하는데, 울타리가 되어주지 못했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밝힌 바 있다.

압도적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더욱 궁금하게 하고 있는 '킹덤' 시즌2는 오는 2020년 3월 공개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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