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닷컴 "FA 류현진, 4년 8천만 달러 토론토와 계약"

MLB 닷컴 "FA 류현진, 4년 8천만 달러 토론토와 계약"

2019.12.23. 오후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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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 FA 신분인 류현진 선수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천만 달러, 우리 돈 929억 원에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MLB닷컴은 류현진이 토론토와 계약했다는 소식이 들린다며 구단은 아직 확정 발표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류현진이 토론토로 향하며 4년 8천만 달러의 조건"이라고 게시했습니다.

8천만 달러는 토론토 구단 역사상 총액 기준 세 번째로 많은 금액입니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측은 류현진이 토론토와 긴밀히 협상한 건 맞다며 토론토행이 유력하다고 전했습니다.

류현진이 토론토와 계약을 마치면 박찬호의 한국인 투수 FA 최고액을 넘어서며 연평균 2천만 달러의 고액 연봉자가 됩니다.

총액 기준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그 FA 최대 규모 계약은 추신수 선수로 2013년 12월 텍사스와 체결한 7년 1억3천만 달러입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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