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ATP어워즈, 올해의 선수는 나달.. 최고의 인기는 역시 페더러

김진건 2019. 12. 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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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남자테니스협회(ATP)에서 ATP어워즈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에는 2019시즌을 세계 1위로 마무리하고 프랑스오픈, US오픈 등 두 개의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추가한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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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나달. 사진= GettyImagesKorea
세계남자테니스협회(ATP)에서 ATP어워즈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에는 2019시즌을 세계 1위로 마무리하고 프랑스오픈, US오픈 등 두 개의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추가한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선정됐다. 나달은 이번이 다섯 번째 수상이다.
온라인 팬 투표를 통해 결정되는 '최고의 인기 선수상'에는 역시나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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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보여주는 페더러. 사진= GettyImagesKorea
페더러는 2003년부터 이번까지 17회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펠릭스 오저 알리아심(캐나다),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등이 후보에 오르며 가장 예측하기 힘들었던 '올해의 기량발전'에는 2019시즌 46계단이나 세계랭킹을 끌어 올리며 자신의 최고 세계랭킹을 경신한 베레티니가 선정됐다.
베레티니는 올해 윔블던 16강에 이어 US오픈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4강까지 올랐으며 톱10과의 경쟁에서도 50%의 승률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신인상은 17세의 나이로 NEXT Gen ATP파이널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야니크 시너(이탈리아)에게 돌아갔으며 '올해의 컴백'은 끊임없는 부상으로 인해 은퇴까지 거론됐지만 지난 10월 ATP투어 250시리즈 유러피언오픈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던 앤디 머레이(영국)가 선정됐다.
코트 밖에서 활발한 선행활동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아서 애시 인권상'에는 케빈 앤더슨(남아공)이 선정됐다.
비록 부상으로 인해 앤더슨은 코트에서의 활약은 미비했지만 소외된 아이들을 지원하고 동물 구조에 앞장서는 등의 활동이 높게 평가받아 이 상을 받았다.
그 외 수상 내용
올해의 복식팀
후안 세바스티안 카발-로버트 파라(이상 콜롬비아)
최고의 인기 복식팀
밥 브라이언-마이크 브라이언(이상 미국)
올해의 코치
질 세바라(프랑스, 메드베데프 감독)
스테판 에드베리 스포츠맨십
(선수들이 직접 경기 내외적으로 모범이 될만한 선수에게 투표)
라파엘 나달(스페인)
올해의 대회
ATP투어 1000시리즈 미국 인디언웰스 BNP파리바오픈
ATP투어 500시리즈 멕시코 아카풀코 아비에르토 멕시카토 텔셀
ATP투어 250시리즈 카타르 도하 카타르오픈
글= 김진건 기자(jinkun@mediawill.c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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