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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동지, 대기질 나쁨…'마스크' 챙기세요

등록 2019.12.22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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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 영서 북부 늦은 밤 비·눈

다수 권역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절기상 동지, 대기질 나쁨…'마스크' 챙기세요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절기상 동지(冬至)인 22일 수도권 등 중부와 호남, 영남 등 다수 권역의 대기질이 나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은 흐리고 늦은 밤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

기상청은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밤에 북서쪽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며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늦은 밤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제주도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비가 내리겠으며, 사진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이날 밤부터 적설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에서 1~5㎜,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는 1㎝ 내외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 지방과 전북, 서해5도에서 5㎜ 내외다. 제주도는 아침부터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은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하겠다.

아침 사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22일 낮 기온은 6~11도(평년 3~1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2도, 강릉 2도, 청주 0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0도, 부산 5도, 제주 10도로 관측된다.

낮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9도, 춘천 6도, 강릉 10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로 예측된다.

아침까지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중부 서해안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일부 경북 내륙, 경상 해안의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0.5~1.5m, 1~2.5m로 예상된다.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는 0.5~1.5m, 1~2m로 예상된다. 서해 앞바다와 먼 바다는 0.5~1m, 0.5~2m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호남, 영남권에서 '나쁨' 수준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서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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