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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광훈 목사 교회 재개발 보상금 `563억` 요구 논란

장수현 인턴 기자
입력 : 
2019-12-21 10: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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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사진 제공: 연합뉴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 회장 전광훈 목사가 담임 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가 요구한 재개발 보상금에 관심이 모인다. 사랑제일교회가 위치한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10구역은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돼 지난해부터 주민들이 이주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이주율은 97%로 대부분의 주민이 이곳을 떠난 상태다.

사랑제일교회는 보상금으로 563억원을 요구하며 그 근거로 교인 감소와 재정 손실, 현재보다 6배가 큰 규모의 새로운 교회를 짓기 위한 건축비 등을 들었다.

반면 서울시 토지수용위원회는 보상금으로 82억원을 감정했다. 현재 재개발 조합은 82억원을 법원에 공탁했고, 교회를 상대로 퇴거를 요구하는 명도 소송을 진행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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