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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45RPM “대중은 우릴 몰라…오늘 마지막이라고 생각”

서지경 기자
입력 : 
2019-12-20 22:05:51
수정 : 
2019-12-20 22: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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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슈가맨3’에서 유희열팀의 슈가맨은 45RPM으로 밝혀졌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3’에선 ‘저세상 텐션’ 특집에서 45RPM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유희열은 슈가맨을 소개하며 “힙합 슈가맨이다. 밝고 유쾌한 힙합곡으로 2002년 영화 OST에 수록된 곡이다”라며 “강렬한 도입부를 가지고 있다”고 힌트를 줬다.

슈가맨의 정체는 히트곡 ‘즐거운 생활’의 힙합 그룹 45RPM이었다. 45RPM의 등장에 유희열 “두 분 사이가 안 좋다고 들었다”고 하자 이현배는 “3년 만에 처음 본다. 리허설 때 잠깐 봤다. 비즈니스 관계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재진은 “제가 탈퇴한 후에 연락을 드리기가 미안했는데 현배 형이 먼저 연락이 와서 출연하게 되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이현배는 “재진이랑 꼭 마무리 하고 싶었다”면서 “제가 나이가 있고 하니까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뮤지션들이 인정하는 그룹 45RPM’이라는 질문에 이현배는 “대중들은 저희 노래는 알아도 팀 이름을 모른다”라며 “얼굴을 봐도 모르시더라. 저를 이하늘 동생 혹은 야구하는 사람인 줄 아시더라. 가수인지 잘 모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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