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에서는 45RPM 이현배, 박재진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MC 유희열은 “포털사이트 프로필란을 보면 45RPM 멤버로 이현배 씨만 올라가 있다. 왜 박재진 씨는 없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현배는 이에 “최경욱은 미국에서 목사님을 하고 있다. 재진이와는 3년 만에 처음 만났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두 사람 사이가 좋지 않다는 말이 있다"는 질문에는 “리허설 때도 잠깐 본 비즈니스 관계다. 재진이가 3년 전 팀을 탈퇴했는데 사실 지금 옆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어색하다. 대기실도 따로 썼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제가 나이도 있고 하니까 오늘 무대를 재진이와 얼굴을 마주하고 45RPM의 마지막 무대로 만들고 싶었다”고 털어놨고, 이재진은 “현배 형에게 연락이 왔을 때 마음이 복잡했다”고 조심스레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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