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인간극장'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인간극장' 방송화면 캡처

'인간극장' 삼둥이가 유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20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의 '삼둥이를 부탁해' 5부에서는 강원 철원군에 사는 세 쌍둥이 '민성, 민형, 민균군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삼둥이는 내년에 있을 전국 소년체전 출전을 위해 강원도 대표 선발전에 나섰다. 세 쌍둥이는 그간 유도 대표로 전국체전에 나서기 위해 노력을 이어왔다.


아쉽게 막내 민균군은 체중 미달로 계체 탈락했다. 떨어진 동생을 대신해 형인 민성과 민형군은 결승전까지 치고 올라갔고, 두 사람 모두 우승을 거두며 전국체전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할머니인 김현숙씨는 이 광경을 보며 뿌듯해했지만, 한편으로는 민균군을 안쓰러워 하는 모습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