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문제적 남자' 주우재가 민사고 학생에 감탄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 브레인 유랑단(이하 '문제적 남자')'에서는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 구민기 학생이 출연해 문제 풀이에 도전했다.

이날 주우재는 '신혼여행으로 가고 싶은 나라는 어디일까'라는 문제와 함께 특정 알바벳만을 문제로 제시했다.

출연자들은 난해한 문제에 난감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주우재가 그룹 쿨의 '아로하'를 부르며 힌트를 제시했지만 문제 풀이는 더욱 난항에 빠졌다.

그러나 구민기 학생은 난색을 표하던 출연자들과 달리 알파벳과 숫자 등을 활용해 모리셔스라는 정답을 내놓는 등 2연속 정답에 성공했다.

구민기는 "6개 자음으로 만들 수 있는 나라가 별로 없다. 나우루, 모리셔스가 생각나서 역으로 풀었다"고 설명했고 주우재는 "이렇게 풀 거라고 생각 못 했다"며 감탄했다.

대한민국 유일무이 두뇌자극 대결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가 화제가 되며 주우재 학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는 홍익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입학한 후 1학기만을 남겨놓고 자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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