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차예련, 김흥수 유혹 "오늘밤 같이 있자"[★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12.19 20:50 / 조회 : 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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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방송화면 캡쳐.


드라마 '우아한 모녀'의 차예련이 김흥수에게 하룻밤 함께 있자고 제안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에서는 구해준(김흥수 분)가 어머니 조윤경(조경숙 분)을 위해 한유진(차예련 분)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해준은 한유진과 바에서 만났다. 그는 앞서 돌아가신 할머니(반혜정 분)의 무덤 앞에서 "처음부터 제 인생은 엄마를 위한, 제이그룹을 위한 인생이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소박한 행복을 꿈꾸는 건 제겐 욕심일 것"이라며 어머니를 위해 한유진과 이별하기로 마음먹은 상황.

구해준은 레드 드레스를 멋지게 차려입고 나온 한유진을 보고 "오늘따라 예쁘다"라고 말했다. "내가 제이그룹이 아니라 부모도 모르는 고아여도 나 사랑했냐"는 구해준의 물음에 한유진은 "그랬다면 마음껏 사랑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마음이 약해진 구해준은 "오늘 제니스(한유진) 마지막으로 만나러 나왔다"며 "지켜주겠단 약속, 늘 옆에 있어주겠단 약속 못 지킨다. 다신 제니스 안 만난다"고 이별통보를 했다.


그는 결정의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로 돌리며 "제이그룹 후계자 자리와 제니스 중 뭘 선택할 지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다. 금수저 물고 태어났는데 그 수저 버릴 용기가 안 난다. 그러니까 제니스도 나 잊어라"라고 통보했다.

이에 한유진은 속으로는 실망했지만 "이해한다. 구해준씨 입장이면 다른 남자들도 그랬을 것"이라며 "해준씨가 나쁘고 비겁한 사람 아니다. 어렵고 힘든 선택인 거 안다. 솔직히 기분은 별로인데 우리 인연이 여기까진걸 어떡하겠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그녀는 "해준씨 사랑한 거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 앞으로도 후회 안 한다"라고 변치 않는 마음을 전하며 구재명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잠시 자리를 뜬 한유진은 "구해준. 너도 어쩔 수 없는 구재명 아들이구나. 오히려 잘됐다. 죄책감 덜어줘서 고맙다"고 속으로 생각하며 구해준에 대한 배신감을 토로했다.

그녀는 다시 자리로 돌아가 건배를 제안한 후, "오늘 같이 있고 싶다"며 아찔한 유혹을 해 구해준을 당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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