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제주 교육⑬] 수능 정시 원서접수 임박, 주의사항은?

제주CBS 류도성 아나운서 입력 2019. 12. 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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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진로진학센터 김석준 교사 인터뷰
정시 원서접수는 어떻게?..가,나,다군은 대학별 차이 아니
지난해에 비해 모집인원이 달라진 경우 예상하기 어려워
컴퓨터공학과 등 시대흐름 반영한 학과 경쟁률 높아
추가합격할 경우 후순위 학생들을 위해 빠른 결정해줘야
표준점수 적용하는 학과인지 확인해야..만점자도 떨어질 수 있어
전문대학 전형은 내년 1월 진행
제주도교육청 김석준 교사

■ 방송 : CBS 라디오 <시사매거진 제주> FM 제주시 93.3MHz, 서귀포 90.9MHz (17:05~18:00)
■ 방송일시 : 2019년 12월 17일(화) 오후 5시 35분
■ 진행자 : 류도성 아나운서
■ 대담자 : 제주도교육청 진로진학센터 김석준 교사

제주CBS와 제주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스페셜인터뷰 시간입니다. <무엇이 우리아이를 행복하게 하는가> 시간인데요. 오늘도 제주도교육청 진로진학센터 김석준 교사 나오셨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 김석준> 안녕하십니까.

◆ 류도성> 반갑습니다. 오늘은 어떤 말씀 해주실 건가요?

◇ 김석준> 오늘은 다음 주 26일부터 정시 원서접수 기간입니다. 그래서 최근 들어 고3학생들이 학교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저희 센터 내에서도 정시상담을 하고요. 그와 관련해서 질문들을 몇 개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원서접수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왔습니다.

◆ 류도성> 그럼 정시 원서접수 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어떤 질문인가요?

◇ 김석준>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가군, 나군, 다군이 무슨 차이입니까? 이거더라고요. 저는 이 질문을 올해 처음 받았을 때 당황했어요. ‘아, 모를 수도 있구나’ 그래서 왜 굳이 가, 나, 다 라는 이름을 붙였을까? 그거는 대학별 차이가 아니라요.

예를 들어서 면접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정시에도 면접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의 중복을 막고자 언제부터 언제까지는 가군 전형기간, 언제까지는 나군 전형기간, 그 다음 다군 전형시간 이렇게 나뉘어서 가, 나, 다군 나눈 거지 서울권이 가군이다 이런 건 아닙니다.

◆ 류도성> 근데 그렇게 충분히 오해할 수 있게 몰려있지는 않습니까?

◇ 김석준> 그러니까 군별로는 몰려있을 수밖에 없고요. 군이 다르면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대신에 오해했던 게 제가 봤을 때는 수시가 면접이나 논술고사가 많이 겹쳤다거나 그래서 아마 그런 부분에서 오해삼아 물어보시는 것 같습니다.

◆ 류도성> 그러면 정시준비는 어떻게 해야 되는 건가요?

◇ 김석준> 정시준비는 일단은 예체능 전형을 활용하는 학생은 제외하고요. 수능점수 위주로 대학을 가는 학생에게는 정시준비는 따로 할 게 없습니다. 왜냐하면 점수가 나왔기 때문에 그 점수 대비해서 작년 결과와 아니면 올해 배치표 상으로 내가 갈 수 있는 곳, 가능성을 타진하는 그런 상담이나 그런 정보를 아는 수밖에 없습니다.

◆ 류도성> 그러면 그렇게 준비과정이 어려운 게 아니잖습니까?

◇ 김석준> 어렵다기 보다는 일단 만족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가군, 나군, 다군 이렇게 3장을 쓸 수 있는데 자기 점수로 쓸 수 있는 대학 그러니까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는 대학은 딱 정해져 있는데 근데 그것보다 더 가고 싶을 때 이것 저것 알아보려고 욕심을 내느라 조금 더 고민하고 끝까지 망설이고 하시는 거죠.

(사진=자료사진)

◆ 류도성> 그러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그렇고, 본인도 그렇고 그리고 진로진학센터에서도 그렇고 같이 그런 고민을 해주시는 거구요.

◇ 김석준> 네, 맞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답변하기 곤란한 경우가 이겁니다. 정시 원서를 접수하려고 봤더니 그 대학에서 학과별로 모집인원이 다르지 않는 경우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모집인원이 줄어들거나, 갑자기 늘어난 경우는 상담이 조금 애매한 경우죠.

무슨 말이냐면 모집인원이 줄어들었다면 당연히 작년 결과에서 하위권 점수학생들 점수를 없애면 평균이 올라갈 건데 과연 올해도 그만큼 올라갈 거냐? 이거는 결과적인 거라서 말씀드리기가 조금 곤란한 부분이고, 예상하기 힘들고요.

그리고 모집인원이 많아졌을 때 그러면 당연히 컷이 내려갈 건데 그러면 얼마만큼 내려갈 거냐? 이것도 맞추기가 힘듭니다. 제주대를 예로 들면 몇몇 학과가 전통적으로 약했어요. 수시도 약했고, 정시 점수도 약했고 그래서 작년에 그렇게 썼더니 오히려 그 약했던 학과가 다른 나머지 학과보다 높아버렸습니다.

그리고 또 어떤 일부 일부학과는 6명을 뽑았었는데 정시로, 그런데 보통 수능 100분위 기준으로 80%이상 받은 아이들만 보통 합격하던 학과가 63%에도 합격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거는 그 누구도 맞출 수 없기 때문에 그게 제일 곤란합니다.

◆ 류도성> 그건 왜 그럴까요?

◇ 김석준> 왜냐면 만약에 이 학과는 이제까지 경쟁률이 높았다. 너는 안 될 것 같다. 다른 학과 하자고 상담했더니 막상 결과를 보면 자기보다 낮은 아이가 합격돼있는 겁니다, 추가합격으로. 그런 경우엔 교사도 난감하고, 학생도 섭섭하고 그럴 수 있는 거죠.

◆ 류도성> 저도 대학 들어갈 때 생각해보면 그랬던 것 같아요. 주변 친구들 보면 그러니까 본인이 들어가고 싶어 하는 학과는 자기 점수보다 조금은 높아요. 그래서 맞춰서 쓴 학과가 있었는데 나중에 들어가보니까 역전된 거예요. 그러니까 본인이 들어간 학과는 겨우겨우 들어간 거고, 가고 싶었던 학과는 여유 있게 들어갈 수 있었던 거예요.

◇ 김석준> 맞죠. 그러니까 그거는 진짜 결과론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맞출 수가 없습니다. 대신에 학교 선생님들이나 저희는 일단은 작년 결과 기준으로 모집인원이 얼마나 늘었나, 줄었나 감안해서 어느 정도 예상해서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어떻게 보면 요행? 운? 그거를 바라면서 쓰는 건 일단은 상향으로 1장 정도는 그럴 수 있죠. 그런데 원서를 몽땅 그렇게 구성하는 거는 너무 위험한 거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류도성> 근데 어떤 시대적인 흐름이 반영된 것도 있지 않을까요?

◇ 김석준> 네, 맞습니다. 뭐냐면 이 대학은 거론해도 될 것 같습니다. 서울대 예를 들겠습니다. 뭐냐면 보통은 다 지방의대 포함해서 모든 의대가 다 위에 있어요. 정시배치표상 그런데 서울대 특정한 학과가 일반 밑에 수도권 의대조차도 넘겨버린 케이스가 있습니다, 올해.

그게 어떤 학과냐면 컴퓨터공학과입니다. 그게 왜 그러냐면 아까 말씀하셨던 최근 트랜드 4차 산업혁명, AI 이게 부각되면서 컴퓨터공학과가 엄청나게 뜨고 있습니다, 지금.

◆ 류도성> 아, 그 정도인가요?

◇ 김석준> 그것이 점수에 즉각적으로 반영된 게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류도성> 그렇군요. 그럼 정시는 그렇고 수시는 요즘 어떻습니까?

◇ 김석준> 수시는 마찬가지로요. 다 발표 했고 추가합격 발표기간인데요. 역시나 마찬가지로 경쟁률이 높은 학과에 쓴 아이가 합격한 경우도 있는데 면접을 봤을 때는 될 것 같은데 떨어진 케이스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유명한 학과 그러면 거기 지원한 아이들도 또한 우수한 아이들일 가능성이 많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아이들끼리 경쟁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같은 대학 다른 학과 합격한 아이보다 더 우수한 아이보다 그 학과를 지원해서 떨어진 케이스가 몇몇이 보이고 있습니다.

◆ 류도성> 그렇게 되면 정시에도 충분이 영향을 미치겠죠?

◇ 김석준> 그렇죠. 그래서 그런 거 경험하고 나면 선생님들이나 학생들이 일단은 최근 뜨고 있는 학과, 의대는 당연하고요. 컴퓨터공학과나 산업공학과, 통계학과 이런 부분은 지금 많이 뜨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류도성> 그러면 수시추가발표 이후에 학생들이 취해야할 될 행동 같은 거는 없습니까?

◇ 김석준> 예. 지금 대학마다 다른데요. 일부 국립대는 인터넷으로만 1차 발표, 2차 발표, 3차 이렇게 추가합격 발표를 딱 정해서 해버립니다. 그런데 많은 사립대학들은 1차, 2차, 3차, 4차, 5차까지 하고 나서도 마지막 하루 이틀은 전화로 하거든요?

그러니까 원서접수 할 때 등록된 전화로 전화를 해서 추가합격 됐는데 합격할 겁니까? 안 할 겁니까? 이때는 녹음까지 합니다. 안 하겠다고 하면 녹음을 해야 그 근거로 불합격처리하니까요. 근데 일부 학생이 이런 경우가 있어요. 뭐냐면 ‘고민해볼게요’ 이미 다른 학교 합격했는데 고민해볼게요 이렇게 말하는 학생이 더러 있습니다.

근데 그 경우에는 누가 피해를 보느냐? 추가합격을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이 피해를 봅니다. 그래서 만약에 추가합격 됐다면 새롭게 추가합격한 대학에 등록할 거라면 ‘등록하겠습니다’ 라고 하시고 기존에 등록되어 있던 학교에 등록포기각서를 반드시 즉각 처리해주셔야 나머지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이 한 명이라도 더 합격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조금 더 배려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류도성> ‘고민해볼게요’ 라고 하면 대학 측에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건가요?

◇ 김석준> 예. 없습니다. 근데 얘기 들어보면 대학에서도 이 얘기를 똑같이 한데요. 빨리 말해주셔야 대기하고 있는 아이들을 한 명이라도 더 합격시킨다. 안 하실 거면 등록포기각서 내주시고, 하실 거면 기존에 등록하셨던, 예치금 넣었던 대학에 등록포기각서 넣어주시라. 이렇게 말씀을 하고 보류는 시키는 거죠.

그래서 보통 네이버나 다음 카페 보면요. 그렇게 글들이 올라와요. 모 대학 무슨 학과 무슨 전형 혹시 합격하신 분, 포기하실 분, 저 몇 번입니다. 빨리 해주세요. 이렇게 글도 올라오고 합니다. 그런 부탁의 글들이 많이 올라오죠.

◆ 류도성> 그리고 정시 관련해서 최근에 그런 신문기사 내용이 있었는데요. ‘수능 만점자 앞지른 표점수석’ 이렇게 있더라고요. 이건 무슨 뜻인가요?

◇ 김석준> 예. 이건 뭐냐면 원래 만점자가 가장 높아야 하잖아요? 근데 대학에서 특히 주요 대학에서는 그냥 원점수나 백분위를 반영하진 않습니다. 그게 뭐냐면 만약에 원점수하고 백분위를 반영했다면 만점자를 넘길 수가 없죠. 그런데 뭐가 있냐면 표준점수라는 걸 반영합니다.

◆ 류도성> 표점이 표준점수를 말하는군요?

◇ 김석준> 네. 표준점수라는 걸 반영하는데 그게 뭐냐면 그 해 과목 평균과 그리고 학생이 받은 점수가 평균에 비해 얼마나 잘 봤냐? 그러니까 어려운 시험일수록 고득점자는 표준점수가 높아지는 거죠. 예를 들면 올해 기준으로는 수학 나형 표준점수가 제일 높습니다.

작년에는 국어가 제일 어려웠잖아요? 그래서 국어표준점수가 제일 높았고요. 그래서 각각의 만점자. 그러니까 만점자들은 뭐가 달라지냐면 탐구영역에서 여러 개 선택을 할 건데 그 중에 탐구 중에서 어떤 건 쉬웠고, 어떤 건 어려운 게 있었거든요.

그래서 탐구 표준점수 만점이 보통은 60점 후반도 되는데 일부 과목에서 표준점수 만점이 70점, 69점, 72점 이렇게 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만점자를 앞질렀다는 얘기는 그 만점자는 표준점수가 어느 정도 낮은 과목을 선택한 거고 하나라도 틀렸던 학생은 그 탐구에서 그거를 어려운 과목을 선택해서 표준점수가 높은 경우가 해당한 겁니다.

◆ 류도성> 그럼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 김석준> 이런 경우에는 주요대 정시를 쓴다면 만점자보다 표준점수 높은 아이가 유리한거죠.

◆ 류도성> 만점자도 그렇게 밀릴 수도 있군요? 그럼 대학마다 전형이 다른 건가요?

◇ 김석준> 네. 대학마다 영어는 절대평가니까 일단 빼겠습니다.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아까 말했듯이 탐구영역마다, 과목마다 난이도가 달라서 만점이 다르잖아요? 어떤 건 쉬워서 그렇고, 어떤 건 어려워서 그렇고 그래서 그거를 보정하는 변환표준이라고 대학에서 홈페이지에 공개를 합니다.

그래서 탐구영역 모두 99% 맞은 아이는 이 점수 반영하겠다. 95% 맞은 아이는 이 점수 반영하겠다. 이런 경우가 있고, 모 대학에서는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반영하면서 탐구는 백분위만 그냥 그대로 반영하겠다. 이런 경우도 있고요.

◆ 류도성> 그건 왜 그렇게 달라요?

◇ 김석준> 그거는 대학 자체적으로 계산한 거라서 아마 대학 자체적으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 아마 그렇게 정한 것 같습니다.

◆ 류도성> 근데 수능 만점자도 그렇게 전략을 세워야 된다는 말씀이시네요?

◇ 김석준> 네. 특정 학과가 만약에 모집인원이 적은데 그 특정과를 지원하려는 만점자는 조금 고민을 할 수도 있겠죠. 예를 들어서 몇 년 전인가 수능 만점자가 서울대 의대도 떨어졌다는 그런 뉴스도 있었거든요.

(사진=자료사진)

◆ 류도성> 네. 그러면 정시원서는 어떻게 써야 되는 건가요?

◇ 김석준> 26일부터 31일까지 3일 이상인데 근데 거의 대부분 대학에서는 모든 기간을 접수 기간을 주는데 주요대학 중 몇몇 대학은 진짜 3일만 주는 대학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거를 잘 확인하시고 가군, 나군, 다군에 딱 한 장씩 쓸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수시에서 6개 제외대학 중에 특수목적대라고 카이스트, 지스트, 유니스트 이렇게 있습니다. 근데 이 대학은 수시합격했다고 하더라도 정시로 또 쓸 수가 있어요.

◆ 류도성> 지금까지 말씀하신 부분이 4년제 대학인데요. 그러면 전문대학은 전형이 따로 있습니까?

◇ 김석준> 네. 전문대학도 전형기간이 통일되어 있습니다. 전문대학은 지금 고민하실 필요 없이 4년제 먼저 원서를 고민하시고, 끝나고 나서 전형기간이 1월 13일까지입니다. 그래서 전문대는 상담할 때마다 아쉬운 게 마땅한 배치표가 없어요. 4년제는 배치표가 있거든요?

근데 전문대는 마땅한 배치표가 없어서 전문대를 걱정하시거나 생각하고 있는 학생이나 학부모님들은 어쩔 수 없이 자기가 원하는 전문대를 골라서 그 대학 홈페이지에 가서 입학결과와 수능산출 서비스를 사용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대학마다 홈페이지에 보면 성적산출서비스가 있거든요? 그래서 자기 성적을 입력하면 그 대학에 해당하는 그 학과에 해당하는 점수가 딱 변환됩니다. 그래서 작년 결과하고 비교하는 거죠.

◆ 류도성> 근데 이런 경우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4년제 전형에서 떨어지는 학생들이 전문대 가는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본인이 가고 싶은 전문대를 찾기도 애매하고 이거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 김석준> 이런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인터넷 검색이나 아니면 예를 들어 전문대를 가겠다는 건 아무래도 취업을 생각하고 있을 거잖아요? 그래서 제가 추천해드리고 싶은 방법은 첫 번째 인터넷 검색창에다 직업에 대한 걸 한 번 검색해보십시오.

그러면 그 직업에 해당하는 어떤 실무나 그런 것을 그 전문대학에서 제공해주느냐 그거를 한 번 살펴보시고요. 그리고 또 하나의 방법은 원하는 직업에 아는 분이 있다면 혹시 취업하는 학생들 중에 어느 대학이 많이 취업되냐고 물어보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그러면 예를 들어서 전문대 중에 혹시 취업되는 경우가 있으면 어느 대학에서 취업이 됩니까? 이렇게 물어보식 해당 대학 홈페이지에 가서 자기가 원하는 직업에 대한 학과의 교육과정이나 커리큘럼을 보는 거죠. 근데 그게 대학마다 다른 게 어떤 학과는 모 전문대학은 2년제 모 전문대학은 3년제, 모 전문대학은 4년제 이렇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도 알아봐야 됩니다.

◆ 류도성> 원서 쓰는 것도 복잡한 일이네요. <무엇이 우리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가> 오늘도 제주도교육청 진로진학센터 김석준 선생님과 얘기 나눠봤는데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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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류도성 아나운서] ryud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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