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올해 서른.. 조금 더 솔직해질 것"

정시내 2019. 12. 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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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비의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는 태국에서 진행된 이유비 화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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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 사진=그라치아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이유비의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는 태국에서 진행된 이유비 화보를 공개했다.

이유비는 자유분방한 여행자로 변신, 방콕의 올드 타운 곳곳을 누비며 우아한 면모를 뽐냈다.

이유비는 “올해 서른 살이 되면서 제가 진짜 좋아하는 스타일이나 저만의 스타일을 고수하기로 마음먹었다”며 “그동안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여배우에 대한 생각이나 시선에 어느 정도는 맞춰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제는 신경 쓰지 않기로 결심했다. 지금 이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잖아요. 30대만큼은 내 마음대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았구나 하는 걸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이유비는 자신의 스타일에 대해서 다양성이라고 정의한다.

그는 “저는 패션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그래서 다양한 스타일을 즐기고 유니크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평소 가방이나 양말, 신발 등의 액세서리로 룩에 포인트 주는 걸 좋아하는데 이것만으로도 룩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꿀 수 있으니 재미있다”고 전했다.

이유비는 현재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 중이다.

그는 “‘개는 훌륭하다’는 제의받고 프로그램 취지가 너무 신선했고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크게 들어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많은 강아지들을 만날 수 있고, 반려견을 키우고 싶지만 관련 정보가 없을 때 발생하는 부분들에 대해 주의할 점을 알려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 그 취지가 마음에 들었다. 더불어 단순히 웃음을 주는 예능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유기견 문제가 심각한데 이 부분을 조금씩 풀어 나갈 수 있는 유익한 예능이라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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