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연애 안 해" 김종민 선언에 황미나와 결별한 이유 '재조명'

소봄이 2019. 12. 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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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요태 멤버 김종민(사진 왼쪽)이 공개 연애를 안 한다고 선언한 가운데, 올해 초 기상캐스터 황미나(〃 오른쪽)와 결별한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김종민은 TV 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1에 출연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개 연애 안 한다"고 결심했다고.

  김종민은 '연애의 맛1'을 통해 황미나와 연을 맺고, 실제 커플로 발전했다.

당시 김종민은 '연애의 맛1'에 출연해 제작진에게 황미나와 결별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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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멤버 김종민(사진 왼쪽)이 공개 연애를 안 한다고 선언한 가운데, 올해 초 기상캐스터 황미나(〃 오른쪽)와 결별한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18일 방송 예정인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종민은 TV 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1에 출연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개 연애 안 한다”고 결심했다고. 이날 방송에서 구체적인 이유를 털어놓는다고 밝혀 궁금증이 쏠린다.
 
김종민은 ‘연애의 맛1’을 통해 황미나와 연을 맺고, 실제 커플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종미나(종민+미나)’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시청자들의 큰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 2월 21일 약 200일의 만남을 끝으로 이별을 택했다. 당시 김종민은 ‘연애의 맛1’에 출연해 제작진에게 황미나와 결별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방송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황미나에게) 접근했다”며 “실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미묘한 설렘이 너무 좋았다”고 열애 당시 속마음을 고백했다.
 
두 사람이 결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김종민은 “서로 바빠서 연락을 안 한 지 오래됐다”며 “코요태 20주년 앨범 준비로 정신이 없어서 통화도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이 아니면 (황미나와) 볼 시간이 많이 없으니까, 촬영 날이 미나를 만나러 가는 날이었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미나는) ‘일할 때만 만났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황)미나에게 많은 혼돈이 왔을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내 생각만 한 것 같다”며 관계가 소원해진 것을 자책했다.
 
또 김종민은 갑작스러운 관심이 부담됐을 황미나를 걱정하며 “나는 그런 일이 익숙한데, 미나는 처음이니까 감당을 못했을 것 같다. 얼마나 부담이 됐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만남이 트라우마로 남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황미나의 행복을 빌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도 갈등을 빚는 모습을 종종 보이기도 했다. 황미나는 “생각해보니까 오빠랑 자주 만난 건 아니다. 중간 중간에 밤에 연락하고 싶었을 때가 있었는데 오빠가 바쁠 것 같고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연락을 못 했다. 나름 혼자 배려한답시고”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황미나는 “근데 그렇게 하면 나 혼자서는 오빠 생각을 많이 하고 막 연락하고 싶고 그런 건데 오빠는 아무것도 모르지 않나. 내가 밤에 연락하고 싶었는지도”라며 서운한 기색을 내비쳤다.
 
또 황미나는 “나는 오빠가 엄청 적극적이고 나한테 다가온다기보다는 좀 멈춰있는, 조심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당시 김종민은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침묵을 지켰다.

한편 두 사람의 이별 소식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종민의 공개 연애 관련 결심은 이날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황미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연애의 맛1’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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