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5주년' 김종수 "연기는 나에게 일터이자 놀이터이자 배움터"

박정선 2019. 12. 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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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올해 데뷔 35주년을 맞은 배우 김종수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18일 오전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종횡무진 다작하며 열일해온 김종수의 ‘결코 가볍지 않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매 작품마다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김종수는 자신이 출연했던 다수의 캐릭터를 회상하며 “작품을 하면서 서로 앙상블을 맞춰 가는 과정이 즐겁고 그것이 내가 계속 연기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첫 스크린 데뷔작인 '밀양'에서 엔딩 크레딧에 내 이름이 나오는 것을 보고 영광이었고 기적 같은 경험을 한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전해 자신의 연기 생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연기가 곧 나에게 일터이자 놀이터, 쉼터 그리고 배움터다. 연기에 대해 항상 진중하게 고민한다. 촬영장이 나의 힐링의 장소이고 거창한 수식어 보다 후배들에게 좋은 선배, 연기를 사랑하는 선배로 기억되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치기도.

2019년 올 한 해도 진정성 있는 연기로 쉼 없는 연기 활동을 보여준 연기파 배우 김종수. 데뷔 35년차지만 아직도 연기로 자기 자신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라 전한 그의 눈부신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한편, 김종수는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나를 찾아줘'에서 비밀을 숨기고 있는 만선 낚시터 주민 최반장으로 분해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오늘(18일) 개봉하는 영화 '시동'에서는 따스한 기운과 웃음을 전하는 장풍반점 주인 공사장 역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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