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미스터 주' '남산의 부장들' 동시 개봉 딜레마

전형화 기자 2019. 12. 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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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민이 2020년 1월 상반된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성민은 내년 1월 중순 개봉하는 영화 '미스터 주'(감독 김태윤)과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 두 편의 영화로 관객과 만난다.

과연 내년 1월 '미스터 주'와 '남산의 부장들'이 같은 날 격돌해 이성민의 상반된 모습이 동시에 극장에서 소개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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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이성민, '미스터 주' '남산의 부장들' 동시 개봉 딜레마

배우 이성민이 2020년 1월 상반된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성민은 내년 1월 중순 개봉하는 영화 '미스터 주'(감독 김태윤)과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 두 편의 영화로 관객과 만난다. 공교롭게도 두 영화는 아직 확정하진 않았지만 1월 22일 또는 23일 동시 개봉을 검토하고 있다. 그런 까닭에 이성민은 전혀 상반된 캐릭터와 영화로 만나게 됐다.

당초 배급사 리틀빅픽쳐스가 '미스터 주'를 12월 10일 개봉을 검토하다가 내년 1월 개봉으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이성민은 같은 날 다른 영화로 관객과 각각 만나게 될 상황에 처했다.

'미스터 주'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이성민은 엘리트 군견 알리와 이야기를 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국정원 에이스 요원을 맡았다.

쇼박스가 배급하는 '남산의 부장들'은 박정희 대통령이 암살된 10.26이 일어나기 40일 전 중앙정보부장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성민은 '남산의 부장들'에서 '박통' 역으로 출연한다. 두 영화는 색깔이 전혀 다른 데다 이성민이 맡은 역할도 180도 다르다. 그런 까닭에 매우 이례적으로 한 배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두 편이 같은 날 개봉을 고려하고 있다.

이런 까닭에 이성민은 '남산의 부장들' 주인공 중 한 명인데도 불구하고 제작보고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미스터 주'와 '남산의 부장들'에 대한 배려인 셈이다. 배우로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도 보이지 않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과연 내년 1월 '미스터 주'와 '남산의 부장들'이 같은 날 격돌해 이성민의 상반된 모습이 동시에 극장에서 소개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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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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