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 PD "호란♥이준혁 열애, 자연스러운 과정" [직격인터뷰]

황서연 기자 2019. 12. 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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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호란의 열애 소식으로 화제가 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윤상진 PD가 비화를 털어놨다.

17일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 출연 중인 호란과 기타리스트 이준혁이 1개월째 연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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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호란 이준혁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호란의 열애 소식으로 화제가 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윤상진 PD가 비화를 털어놨다.

17일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 출연 중인 호란과 기타리스트 이준혁이 1개월째 연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호란이 열애를 인정하는 모습이 '우다사'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18일 방송될 '우다사'에서도 이준혁이 직접 '우사다 하우스'를 깜짝 방문할 예정이다. 20여년 전부터 음악적 동료로 알고 지내던 두 사람이 최근 호란이 활동을 재개하던 시점에 다시 연락이 닿게 됐고, 호란이 공연을 준비하면서 자연스레 이준혁이 기타 세션으로 합류하게 된 과정 등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윤상진 PD는 "'우다사'는 연애를 권장하고 연애할 사람을 만나러 다니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출연 여성들의 일상 생활에 초점을 맞춘 거고, '우다사'라는 제목에서도 보여지듯 만약 이들이 다시 사랑할 수 있게 된다면 그 과정을, 개개인의 성장을 지켜보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만약 출연진이 자연스럽게 좋은 만남을 시작하거나 하면 그것도 사람 사는 일상의 한 부분이 될 수 있다. 카메라가 있는 상황에서 그런 만남이 시작되면 외면할 필요 없이 자연스레 촬영을 하게 될 것"이라며 "호란 역시 이준혁 씨와 원래 친구로 지내다가 더 가까운 관계가 된 거다. 제작진과 함께 있다 보니 자연스레 연애 사실을 알게 되고, 그 과정이 카메라에 자연스레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PD는 "앞으로도 두 사람의 이야기가 때때로 자연스럽게 담길 것 같다"고 말했다. 18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호란의 소규모 공연에 이준혁이 동행할 예정이라고. 윤 PD는 "당초 제작진도 호란의 일상을 스케치하기 위해 함께 갈 예정이었다. 이준혁 씨와 호란의 협연 과정이 자연스레 담길 것"이라며 시청자들에게 기대를 당부했다. 두 사람의 협연 스토리는 1월 중 방송을 탈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우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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