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아나운서, 등산 후 "'메멘토모리' 생각하게 되는 날"

전시윤 인턴기자 2019. 12. 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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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최희가 등산 후 심경을 전했다.

17일 최희는 자신의 SNS에 "이렇게 산에 올라와보면 그토록 매달렸던 일도, 힘들고 괴로웠던 일도 별게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그게 자연이 가진 힘이 아닐까?"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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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전시윤 인턴기자]
/사진=최희 인스타그램

아나운서 최희가 등산 후 심경을 전했다.

17일 최희는 자신의 SNS에 "이렇게 산에 올라와보면 그토록 매달렸던 일도, 힘들고 괴로웠던 일도 별게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그게 자연이 가진 힘이 아닐까?"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한국에 4부터 6까지의 사람들이 모여산다면 이곳에 와보니 1부터 10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인종, 문화, 언어, 생김새. 그 다양성 속에서도 남의 시선에 속박되지 않고 자유롭고 당당한 모습들이 신선하고 유쾌하다. 이 지구상에 그 누구 하나 같은 사람이 없다"라고 전했다.

또 "그렇지만 이 수많은 사람들을 묶는 딱 한 가지의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가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 부자도 저명한 인사도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모두가 뛰어넘을 수 없는 단 한 가지의 보편적 진리. '메멘토모리'를 생각한다면 우리는 겸손해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라고 말을 이었다.

어떻게 살고 싶냐는 질문에는 "대답하기 어려울 것 같다"라고 전한 최희는 "지금 그 답에 다가가기 위해 하루하루 일상에 작은 의미를 담기, 사람과 삶에 대한 포용력을 갖기, 몰랐던 것들을 알아가기. 이런 것들을 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은 어떤가? 오늘 한국은 비도 오니까, 빗소리 들으며 차 한잔 마시며 생각하기 딱 좋은 날씨다"라고 마무리했다.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란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 또는 "너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네가 죽을 것을 기억하라"를 뜻하는 라틴어 낱말이다.

한편 최희는 최근 JTBC 'TV 정보쇼 아지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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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윤 인턴기자 vli78@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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