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7연승 KT, 원정 3연전에서 10연승 도전

김정우 기자 2019. 12. 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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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철 감독이 지휘하는 KT는 최근 7연승을 거두며 중위권에서 공동 2위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KT와 함께 공동 2위인 인삼공사는 오세근이 빠졌지만 어제(15일) SK에 패하기 전까지 6연승을 이어가며 최근 흐름이 좋습니다.

공동 2위인 KT, 인삼공사에 3경기 차 앞선 단독 1위 SK는 하위권 팀들인 창원 LG,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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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연승에 기뻐하는 KT 허훈 선수

9년 만에 7연승을 내달린 프로농구 부산 KT가 이번 주 원정 3연전에서 10연승까지 노려봅니다.

서동철 감독이 지휘하는 KT는 최근 7연승을 거두며 중위권에서 공동 2위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KT가 7연승을 거둔 것은 2010년 10월 이후 9년 2개월 만입니다.

허훈, 양홍석 등 젊은 선수들이 팀 전력의 주축을 이루는 KT는 키 212.5㎝의 장신 외국인 선수 바이런 멀린스의 경기력이 점차 올라오며 안정감을 찾고 있습니다.

KT는 이번 시즌 평균 득점 83.2점으로 1위, 경기당 3점슛 9.6개로 역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3점슛이 많아 '양궁 농구'라는 별칭이 붙은 KT는 3점슛 성공률에서도 33.8%로 2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장거리포의 '양과 질'에서 모두 우수한 기록을 보입니다.

KT는 이번 주 안양 KGC인삼공사, 전주 KCC, 원주 DB와 원정 3연전을 치릅니다.

KT와 함께 공동 2위인 인삼공사는 오세근이 빠졌지만 어제(15일) SK에 패하기 전까지 6연승을 이어가며 최근 흐름이 좋습니다.

KCC 역시 12월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우승 후보'로 본색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DB도 어제 오리온을 잡고 4연패 사슬을 끊어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공동 2위인 KT, 인삼공사에 3경기 차 앞선 단독 1위 SK는 하위권 팀들인 창원 LG,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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