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수당 지급..전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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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명예 회복과 유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나섰다.
정읍시는 내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에게 매월 10만원씩 수당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어렵게 살아온 유족들을 예우하는 게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로 자부한 정읍시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학 선양과 기념사업으로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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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명예 회복과 유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나섰다.
정읍시는 내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에게 매월 10만원씩 수당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신청일 현재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유족 중 혁명 참여자의 자녀·손자녀·증손 자녀이다.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유족통지서, 신분증, 통장을 지참해 방문·신청하면 된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어렵게 살아온 유족들을 예우하는 게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로 자부한 정읍시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학 선양과 기념사업으로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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