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 'NF불연칼라강판' 판매 본격화

경계영 2019. 12. 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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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동부제철(016380)은 불연칼라강판 'NF불연칼라강판'을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힘입어 지난달까지 누적 NF불연칼라강판 판매량이 1000t을 웃돈다고 KG동부제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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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 쉽게 안되고 유독가스 발생 적어
AI불연칼라강판 개발도..10월 인증 획득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KG동부제철(016380)은 불연칼라강판 ‘NF불연칼라강판’을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강판은 지난 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불연재료 KS기준을 충족했다. 2015년 의정부 아파트 화재,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지난해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인화성강한 코팅 도료와 접착제 사용에 따른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정부가 인화성 강한 건축자재 사용을 규제하는 방향으로 돌아섰다.

이에 힘입어 지난달까지 누적 NF불연칼라강판 판매량이 1000t을 웃돈다고 KG동부제철은 설명했다.

용융아연도강판(GI)을 소재로 한 NF불연칼라강판은 높은 온도에서도 쉽게 연소되지 않고 유독가스 발생량이 적다. KG동부제철은 도료사와 공동으로 칼라강판용 불연재료를 새로 개발해 선(先)연속도장방식으로 강판을 제작함으로써 원가 절감과 친환경 목적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NF불연칼라강판은 다양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외장재로 사용할 수 있는 도막 두께를 확보해 10년 보증의 내구성을 보유했다”며 “AI불연칼라강판까지 최근 개발해 10월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에서 불연인증서를 획득하는 등 새 패러다임을 선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KG동부제철은 지난 9월 중장기 경쟁력을 높이고자 충남 당진공장에 1200억원가량을 투자해 연산 60만t 규모의 칼라강판 생산라인 4기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1단계로 2021년 3월 라인 2기를 가동할 계획이다.

자료=KG동부제철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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