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박정민 "'나혼산' 출연, 리얼 예능 처음이라 어렵더라" [인터뷰 맛보기]

최하나 기자 2019. 12. 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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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배우 박정민이 예능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정민은 1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제작 외유내강)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출연 소감을 밝혔다.

'나 혼자 산다' 이후 자신의 예능 출연이 화제가 될 것 같냐는 질문에 박정민은 "90%의 확신으로 말씀드리는데 대박 안 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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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박정민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시동' 배우 박정민이 예능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정민은 1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제작 외유내강)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출연 소감을 밝혔다.

13일 방송될 '나 혼자 산다'에서 박정민은 그간 매체를 통해 공개하지 않았던 '인간 박정민'의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낼 예정.

박정민은 예능 촬영 소감으로 "리얼 예능은 처음이라 힘들더라"면서 "저는 늘 작품 속 캐릭터를 입고 박정민이라는 인간은 좀 숨기고 연기를 하는 사람이지 않나. 근데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인간 박정민을 보여줘야 하는 곳이니까 어렵더라"고 했다.

이어 박정민은 "저는 예능 하는 분들도 본인만의 캐릭터를 잡아서 연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근데 저는 그런 능력이 없어서 어렵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정민은 "이 프로그램을 좋아해 주는 많은 분들이 있지 않나, '쟤는 왜 나온 거야'라는 소리를 듣게 될까 봐 걱정된다"고 했다.

'나 혼자 산다' 이후 자신의 예능 출연이 화제가 될 것 같냐는 질문에 박정민은 "90%의 확신으로 말씀드리는데 대박 안 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민이 출연하는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8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NEW]

박정민|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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