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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버스터즈 채연이 지난 7월31일 오후 서울 강서구 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진행된 새로운 미니앨범 'Pinky promis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
마블링 측은 지난 11일 버스터즈 팬 카페를 통해 논란에 대해 단순 해프닝이었다며 선을 그었다.
소속사는 "채연 양에게 확인한 결과 '장난이었는데 당시 상황이 정확히 찍히지 않아 오해가 생긴 것 같다. 절대 출연자가 때리는 행위는 없었다'며 많이 당황스러워하고 있다"며 "'보니하니' 측에서 올라온 사과문처럼 채연 양이 프로그램에 오래 출연하다 보니 출연자들 간에 친분이 쌓여 생긴 해프닝으로 장난이 과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문제가 제기된 부분에 대해선 잘못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선 '보니하니'측으로부터 재발을 방지해 줄 것을 약속받았다"며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며, 소속사도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당사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10일에는 '보니하니'에서 당당맨으로 출연 중이던 최영수가 채연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보니하니' 라이브 영상에서 최영수가 채연에게 취한 위협적인 행동이 문제가 된 것이다. EBS 측은 "출연자 간에 폭력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즉각 반박했지만 이후 "사태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최영수의 출연을 정지시키고 해당 영상을 삭제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