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시동' 정해인 "어설픈 욕설 연기..사실은 욕 잘해요"
'시동' 개봉을 앞둔 정해인은 11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어설프게 하려고 노력했다. 담배도, 욕도, 그냥 친구들이 하니까 따라하는 것 같은 설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욕도 능수능란하게 하는 게 아니다. 어설프게 캐릭터를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또 "흡연 연기를 하며 힘들기도 했다. '봄밤'에서 밤새 촬영을 하고 아침 신으로 넘어왔다. 잠을 못잔 상태에서 담배를 계쏙 피니까 어지럽더라. 핑 돌았다. 원래 흡연은 안 한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욕 잘 한다"며 귀엽게 자신감을 표한 그는 "캐릭터적으로 어색하게 해야했다"고 이야기했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금산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윤경호가 출연하며 최정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시동'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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