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시동' 박정민 "원작에 충실하면서 웹툰과는 달라" 자신

박정선 2019. 12. 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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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정선]
박정민
영화 '시동'의 박정민이 웹툰 원작과 같고 다른 점을 전했다.

'시동' 개봉을 앞둔 박정민은 11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시동'을 처음엔 웹툰으로 봤다. 웹툰을 그려가면서 시나리오를 봤다. 코미디 영화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코미디가 많지 않다고 생각했다. 버석버석한 느낌이 있는 영화라고 여겼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촬영하다보니 웹툰은 웹툰이고 영화를 만들어가는 입장에서는 관객을 생각해야 하니까. 관객 분들이 어떤 걸 좋아할지 고민하다가 현장에서 재밌는 요소를 넣어갔다. 초반에 생각했던 것과 색깔이 다르다.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이게 맞다고 동의하며 찍었다"고 설명했다.

또 박정민은 "웹툰을 챙겨 보는 편이다. '시동'이라는 웹툰이 좋았다. 강요하지 않는 웹툰이다. 예상을 벗어나면서 감정이 일어나는 만화다. 시나리오를 받아보고 걱정이 많았다. 이걸 시나리오로 옮길 때 어떨지. 그런데 감독님이 덜 것은 덜고 우리가 해야할 것만 시나리오로 옮겼다. 이 정도로 충실하게 시나리오로 준비했다는 것은, 준비를 엄청 많이 했다는 증명이었다. 같이 해봐도 괜찮을 것 같았다. 웹툰이나 시나리오나 저의 마음을 움직이는 지점이 확실히 있었다"고 덧붙였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금산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윤경호가 출연하며 최정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8일 개봉.

>>[인터뷰③]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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