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와이파이 제한 - 특근 거부' 유보

장지승 기자 2019. 12. 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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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때아닌 '와이파이' 갈등이 잠시 유보됐다.

현대자동차는 11일 오전 긴급 운영위 간담회를 열고 근무시간 접속을 제한한 와이파이를 20일까지 유보하기로 합의했다.

노사는 와이파이 제한과 함께 회사가 추진한 안전교육 집체교육 후 통근버스 배차 추진 건도 일단 철회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회사는 최근 일부 공장에서 근무 시간 중 와이파이로 접속해 동영상을 보는 행위가 문제가 되자 9일부터 근무시간에 와이파이 접속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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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때아닌 ‘와이파이’ 갈등이 잠시 유보됐다.

현대자동차는 11일 오전 긴급 운영위 간담회를 열고 근무시간 접속을 제한한 와이파이를 20일까지 유보하기로 합의했다. 와이파이 제한으로 노조가 예고한 특근거부도 철회하기로 했다.

노사는 와이파이 제한과 함께 회사가 추진한 안전교육 집체교육 후 통근버스 배차 추진 건도 일단 철회하기로 합의했다.

노사는 두 가지 사안에 대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협의하기로 했다.

앞서 회사는 최근 일부 공장에서 근무 시간 중 와이파이로 접속해 동영상을 보는 행위가 문제가 되자 9일부터 근무시간에 와이파이 접속을 제한했다. 이에 노조는 2011년, 2016년 노사협의회 합의사항으로 ‘단체협약 위반’에 해당한다며 14일 특근을 거부하는 등 강력히 반발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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