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비당권파 김수민 대변인 "민주당과 국회의장의 의회 폭거"..예산안 통과에 반발

김미경 2019. 12. 10. 22: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이 '4+1 협의체' 예산안 통과를 '짬짜미 예산 날치기 통과'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4+1 예산안 협의체'에서 마련한 수정 예산안에 합의정신을 더하려는 노력은 문희상 국회의장과 민주당의 예산안 강행이라는 폭거 아래 물거품이 됐다"며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3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들의 노력은 온데간데 없었다"고 한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이 '4+1 협의체' 예산안 통과를 '짬짜미 예산 날치기 통과'라고 비판했다.

'4+1 협의체'가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가칭)의 공조로 만든 협상기구이나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인 김 원내대변인이 반대 의견을 표출한 것이다.

김 원내대변인은 10일 논평을 내고 "여야 '4+1 협의체'의 2020년 수정 예산안이 다수당인 집권여당의 횡포에 다수에 밀린 소수당은 처절히 짓밟혔다"면서 유감을 표명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4+1 예산안 협의체'에서 마련한 수정 예산안에 합의정신을 더하려는 노력은 문희상 국회의장과 민주당의 예산안 강행이라는 폭거 아래 물거품이 됐다"며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3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들의 노력은 온데간데 없었다"고 한탄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본회의에서) 시간 상의 제약과 논의의 어려움 등을 핑계로 예산안을 (민주당이) 원하는대로 왜곡하려는 의도가 그대로 드러났다"며 "밀실 국회, 합의정신이 실종된 국회의 모습이 부끄럽지도 않느냐"고 반문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과반이면 국회 룰도 국회법도 관행도 도리도 다 무시하는 집권여당에 머지않아 부메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