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 출연 '슈가맨3' 화제성 1위 견인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19. 12. 1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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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준일.JTBC 제공.

지난 6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 2회가 가수 양준일의 출연에 힘입어 주간 화제성 1위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동시에 달성했다.

온라인 화제성 분석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슈가맨3’ 2회는 12월 첫째 주 한 주간 방송된 모든 비드라마 프로그램 중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분의 시청률은 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첫 방송보다 1.7% 포인트 상승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7%까지 올랐다. 방송 2회 만에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과 주간 온라인 화제성 1위를 동시에 기록하며 약진했다.

‘슈가맨3’의 높은 화제성을 견인한 양준일은 출연자 화제성 2위에 올랐다. ‘리베카’를 부르며 등장한 양준일은 50대 나이가 무색한 모습으로 춤과 노래를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양준일은 최근 온라인 동영상을 통해 다시금 화제가 된 만큼 동 세대보다 10대에게 더 인지도가 높은 진풍경을 연출했다.

‘시대를 너무 앞서간 가수’로 많은 배척을 받았던 과거와 꿈을 못다 이루고 미국으로 돌아가야 했던 그의 사연이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주로 ‘원송 원더’를 남기고 잊혀진 가수를 소환하는 ‘슈가맨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이 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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