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초미세먼지 비상..오후부터 추워져

YTN 입력 2019. 12. 10. 19:21 수정 2019. 12. 1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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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늘에 뿌연 장막을 친 듯,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여전히 중부와 전북, 경북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고, 경기도에는 미세먼지 주의보, 중부와 대구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 내일도 공기질이 나아지지 않습니다.

내일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고, 한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충북은 이틀째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가 발령되고, 그 밖의 중서부와 대구, 부산으로도 확대되겠습니다.

공공 기관에서는 차량 2부제가 시행되고, 수도권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공기도 차가워집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7도로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8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낮겠습니다.

특히 퇴근길에는 4도, 자정에는 0도까지 떨어지면서 점점 추워지겠습니다.

또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은 새벽 한때, 경기와 강원도는 오전까지, 충청은 오전, 호남과 경북 서부에는 낮 한때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1~5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1~3도가량 낮겠습니다.

모레까지 찬 바람이 불며 춥겠지만, 찬 바람에 미세먼지는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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