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민간주도형 '전북물포럼' 출범

김민수 2019. 12. 10.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는 지역 물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간주도형 '전북물포럼'을 오는 17일 공식 출범한다.

김인태 도 환경녹지국장은 "민간주도형 '전북물포럼'은 주민과 민간단체, 전문가 등이 함께 지역의 통합물관리 정책을 고민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향후 국가 및 전라북도 정책 수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통합물관리 정책 분석 및 도내 물현안 논의
국가·유역 물관리계획에 반영할 의제 발굴 등
【전주=뉴시스】 전라북도청 전경 2.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는 지역 물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간주도형 ‘전북물포럼’을 오는 17일 공식 출범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통합물관리’라는 시대적 요구에 관 주도 대응에는 한계가 있음을 강조하고 민간차원의 관심과 지역을 대변할 수 있는 목소리가 필요함에 따라 전북물포럼을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17일 공식 출범하는 전북물포럼은 민간이 주도해 물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스템이다.

전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공동대표로 3개 분과 43명으로 구성된 포럼단은 연간 4회, 분과회의는 월 1회 운영하며 물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3개 분과 가운데 정책계획분과는 정부 정책과 계획에 반영할 의제 발굴 및 대응전략을 논의하도록 하고, 갈등·조정분과는 대내외 물 분쟁·갈등 해결방안 논의, 참여·문화분과는 물관리거버넌스 및 물문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전북물포럼’ 운영을 도내의 기관 또는 단체에 위탁할 계획으로, 위탁기관은 2020년 공모를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

출범식에서는 공동대표 4명의 인사와 함께 3개분과 위원 구성 및 분과위원장을 호선하고, 전라북도와 전문가로부터 2건의 주제 발표와 함께 자유토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 도내 수자원분야 전문가로부터 전라북도 물관리 현황과 쟁점에 대해 발제하도록 하고, 위원들 각자 발제에 대한 의견과 전북물포럼 발전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발언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전북도는 전북물포럼에 대통령 직속 국가 및 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 11명을 포함 시켜, 국가 정책 및 계획을 지역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통합물관리를 선제적으로 잘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인태 도 환경녹지국장은 “민간주도형 ‘전북물포럼’은 주민과 민간단체, 전문가 등이 함께 지역의 통합물관리 정책을 고민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향후 국가 및 전라북도 정책 수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