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성인 배우에서 은퇴한 백세리(사진)가 절친 배우 이채담과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자 근황에 관심이 쏠린다.

백세리는 진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해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던 중 돈을 벌기 위해 성인 배우로 전향했다.

2012년에 데뷔한 백세리는 21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올해는 영화 ‘내 여자의 남자들’에 오피스텔에서 이중 생활하는 ‘현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백세리는 2014년에 개설한 유튜브 채널 ‘[Shely Amie] 건물주_세리백’을 운영 중이며, 10일 오전 10시 기준 구독자는 2.65만명이다.

백세리는 오피스텔 3채와 다가구주택 1채를 매입해 현재 14명의 세입자에게 월세를 받아 임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건물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백세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9일 ‘아이콘택트’ 출연 이후 이채담(위 사진 왼쪽)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친분을 자랑했다.

아울러 자신의 유튜브에 ‘이채담, 백세리! 아이콘택트 방송에서 펑펑 운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백세리는 ‘아이콘택트’를 통해 어린 시절 성추행당했던 일, 전 남자친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던 것, 악플의 고통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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