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오른쪽)이 지난 8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2019 동아시안컵에 대비한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오른쪽)이 지난 8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2019 동아시안컵에 대비한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뉴스1

동아시아 축구 최강국을 가리는 '2019 동아시안컵'이 막을 올린다.
'2019 EAFF E-1 챔피언십'(이하 '2019 동아시안컵')은 10일 부산 구덕경기장에서 중국과 일본의 경기로 9일 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부산구덕경기장에서 분산돼 치러지는 '2019 동아시안컵'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홍콩 등 4개국이 각각 1차례씩 경기를 치뤄 가장 승점이 높은 팀이 우승컵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오는 11일 홍콩을 시작으로 15일 중국, 18일 일본과 경기를 가진다. 경기시간은 모두 저녁 7시30분으로 동일하다. 한국의 경기는 모두 MBN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손흥민, 황희찬 등 유럽리그 해외파를 배제한 채 국내파와 아시아 클럽 선수들을 중심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아직까지 개최국이 해당 대회에서 우승한 전례가 없는 상황에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그 징크스를 깨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