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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친애저축은행, 중금리신용대출 누적 공급액 1조원 넘었다


입력 2019.12.09 09:20 수정 2019.12.09 09:26        배근미 기자

2015년 업계 최초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출시 1년 만 누적 1천억 원 돌파

상품군 확대 후 올 상반기 8천억 넘어…국내 중금리 대출 시장 안정화 기여

2015년 업계 최초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출시 1년 만 누적 1천억 원 돌파
상품군 확대 후 올 상반기 8천억 넘어…국내 중금리 대출 시장 안정화 기여


J 트러스트 그룹의 계열사 JT친애저축은행(대표 윤병묵)은 11월 말 기준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총 누적 공급액이 1조 551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JT친애저축은행

J 트러스트 그룹 계열사 JT친애저축은행의 중금리 신용대출 누적 공급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9일 JT친애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총 누적 공급규모가 1조551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2015년 말 국내 저축은행업계 처음으로 연 10%대의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원더풀 와우론’을 출시하며 서민 중심의 금융시장을 개척해왔다. ‘원더풀 와우론’ 상품은 시중은행의 까다롭고 높은 대출 조건으로 인해 고금리 대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4~7등급 중·저신용자들의 금리 부담을 크게 낮추면서 호평을 받은 것이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평가된다.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중금리 대출상품 판매실적 증대로 이어졌다. 상품 출시 1년 만인 2016년 대출 누적 금액 1000억 원을 넘어선 데 이어 2018년 상반기 3000억 원, 하반기 5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에 부응해 JT친애저축은행은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대출 한도와 조건에 따라 ▲원더풀 J론 ▲원더풀 T론 ▲원더풀 채무통합론으로 상품군을 확대했고, 상품 확대 1년도 채 되지 않은 올 상반기 누적 공급액이 8000억 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JT친애저축은행이 1조 원 고지에 올라서는 동안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은 저축은행 업계 전반으로 확산돼, 현재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취급하는 저축은행이 27개로 약 70개의 상품이 판매되는 등 많은 서민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낮춰주는 데 주춧돌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리 수준 역시 합리적이다. 지난 10월 말 기준 원더풀 와우론의 가중 평균금리는 연 15.81%, 원더풀 T론은 연 15.7%로 저축은행 중금리 신용대출 가중 평균금리인 연 16%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가계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10월 말 기준 연 16.09%로, 동종업계 자산규모 상위 10개사 중 가장 낮은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JT친애저축은행은 여신 건전성 강화는 물론 더 많은 중·저신용자에게 중금리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올 4월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개인신용평가시스템(Credit Scoring System, CSS)을 개인 신용대출 상품심사에 도입했다. 머신러닝 기술은 인공지능(AI)에 기반해 대량의 정보를 분석하는 기술로 이를 CSS에 접목하면 고객 신용등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영업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JT친애저축은행을 믿어주신 고객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업계에서 가장 먼저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지속적으로 운용하며 노하우를 쌓은 만큼 앞으로도 금융 지원이 절실한 서민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함께 성장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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