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이 다르다"..크러쉬, 앨범 커버 표절 논란 해명 [SNS는 지금]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 2019. 12. 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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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 인스타그램 갈무리

가수 크러쉬가 뜻밖의 진지한 해명을 내놔 폭소를 자아냈다.

크러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From Vanilla To French Vanilla”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최근 제기된 팬들의 장난스러운 커버 표절 논란에 대해 해명에 나선 것.

캐릭터 짱구 잠옷을 입고 진지한 표정으로 등장한 크러쉬는 “여러분, 제가 논란에 휩싸여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라며 얼굴을 쓰다듬었다. 그는 “어떻게 해명을 해드려야 할지. 제 앨범 커버가 논란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저 너무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그의 손에는 빙그레 ‘엑설런트’와 정규 앨범 2집 ‘From Midnight To Sunrise’의 앨범 커버 들려있다. 앞서 팬들은 두 개의 커버가 똑같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크러쉬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에 크러쉬는 “이건 구성이 달라요. 이게 어떻게 똑같아요. 언박싱을 해드려야겠다”며 황당해했다. 진지하게 해명을 하던 중 그는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으며 “얘는 그냥 맛있는 애”라고 말한 뒤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크러쉬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도 “달라”라고 소리치며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크러쉬는 지난 5일 5년 만에 발표하 정규 앨범 2집 ‘From Midnight To Sunrise’를 발매했다.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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