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전설도 SON 극찬, "이건 올해의 골이야"

잉글랜드 전설도 SON 극찬, "이건 올해의 골이야"

(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게리 리네커도 손흥민이 넣은 완벽한 골을 극찬했다.

8일 새벽 0시(한국 시간)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번리의 16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토트넘이 전반 4분 해리 케인, 전반 9분 루카스 모우라, 전반 32분 손흥민, 후반 9분 케인, 후반 29분 무사 시소코의 골로 5-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전반 4분 케인의 골을 돕고 32분 직접 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5호 골과 7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전반 32분 자기 진영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공을 잡은 뒤 무려 75미터를 드리블한 뒤 멋진 골을 넣었다. 스피드만으로 번리 수비수와 골키퍼를 포함한 여덟 명을 바보로 만든 멋진 골이었다.

이와 같은 멋진 골에 리네커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리네커는 경기가 종료 되기도 전부터 SNS에 “이건 내가 직접 본 최고의 골들 중 하나다”라고 칭찬한 뒤, “내 개인적 생각이지만, 손흥민의 골은 이번 시즌 최고의 골이 되기에 충분하다”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이자 영향력을 갖춘 축구 언론인인 리네커의 이와 같은 극찬은 손흥민이 이날 넣은 골이 얼마나 센세이션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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